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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니코히메....아니 일본대지진 당시에 그곳에 있었던 HJF의 리포트

결국 돌아 왔습니다..

본 포스팅은 니코히메 리포트...가 아니라 일본대지진 리포트가 되고 말았습니다.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할 예정이오니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금주중에 본 사태와 관련된 시국방송을 한번 진행할까 합니다.

아프리카가 되었든 유스트림이 되었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레슨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오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래부터입니다. 이 포스팅은 마구 퍼가셔도 됩니다. 단, 출처는 밝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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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금)

먼저, 나리타 공항에서 내려서 도쿄로 들어가는 길은 순조로왔습니다. 날씨도 맑았고, 나름 삘이 충만한 때였죠.

짐이 많은 관계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선택이 그나마 좋은 선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철 탔으면 그냥 갇혀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위 동영상은 지진이 발생하기 불과 2분전에 촬영한 것입니다. 동영상 앞부분에 흔들리는 것은 지진은 아닙니다.

만약에 이걸 더 계속 녹화하고 있었다면 특종급 동영상이 되었겠지만, 그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이 때만 해도 모든 게 순조로왔습니다.


얼마 후, 갑자기 리무진 버스가 "쿠광" 하고 흔들렸으며,

당황한 운전기사는 차를 노변에 세워놓고 버스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바로 미야기현 해상에서 진도 8.8의 지진이 발생하여 충격파가 고속도로에 도달했던 때였습니다)

운전기사는 "지진이네요" 라는 말 한마디만 하시구요, 바로 운전석에 앉은채로 대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진 같은 것이 몇번 지나갔구요, 버스가 꽤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지진속보 라디오가 켜지면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후 3시, 버스는 가장 가까운 휴게소로 대피했습니다.




그 동안 두번째 지진이 있었구요, 세번째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첫번째보다는 비교적 약했지만, 그래도 흔들림은 강했습니다.

집에 전화를 하려 하는데 연결이 아예 되지 않았습니다.

NTT DOCOMO, SoftBank 캐리어 둘 다 불통이었습니다.

다시걸기를 100~200번은 한 것 같습니다.

결국, 간신히 통화에 성공했구요, 무사함을 알리는 데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그 와중에, 같은 버스를 탄 한국인 두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두 분을 알게 된 것이 나중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3월 12일 편에 더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바로 옆의 고속도로를 보니, 이미 차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통제되었습니다).

도쿄에서 나오는 차량은 간간히 보였습니다.


이후, 뉴스에서는 오다이바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소식이 들렸구요,

(이 버스가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를 거쳐가는 관계로 도쿄 들어가기는 글렀구나 생각했습니다)


운전기사는 리무진버스 본사와의 연락을 계속 하시는 것 같았지만, 통신장애로 그것도 잘 안 되었습니다.

결국, 어렵게 본사와 연락을 해서, 리무진 버스는 오후 4시 반 쯤에,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지진 발생 후 2시간 만이었습니다.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도 쉽지 않았습니다.

수 많은 차량들이 국도로 한꺼번에 진입해서 교통대란이 발생하기 시작했구요, 나리타 공항으로 진입하는

간선도로는 아예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3G망도 되었다 안되었다를 반복했구요, 현지인에게 간신히 전화를 걸어 (다시걸기만 200회)

현재 지진때문에 다시 버스가 나리타 공항 들어가는 길인데 고립될 것 같다는 소식을 간신히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니코히메 운영자에게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날 리허설이 있었던 날이라 적어도 5시 까지는 목적지인 아사가야를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만 빼고 다 모여 있었다는군요...


나리타 공항으로 들어오는 국도에서 본 니코니코 파킹입니다.

이 상황에 니코니코라....


우여곡절 끝에 오후 8시 30분경, 버스는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0분도 안 걸리는 거리를 거의 4시간에 걸쳐서 왔습니다.

공항 1층 로비에 와 보니, 이런 상황이 되어 있었습니다.

공항은 이미 피난민 수용소가 된 상태였습니다.

도쿄로 들어가려는 국내외 여행자들,

도쿄를 경유해서 국내선을 이용하려던 일본인들 뒤엉켜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뭐 하는 수 없죠, 저도 나눠주는 침낭 하나 받아서 자리를 확보하는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편의점은 이미 문이 닫혀 있었구요, 먹을거라고는 나눠주는 크래커 정도, 물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크래커가 하필이면 리츠(Ritz) 크래커였습니다.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이미 육상교통은 가까운 호텔로 이동하는 셔틀버스와 나리타 1~2 터미널 왕복 버스,

그리고 지진 때문에 발이 묶여 있는 택시 빼고는 전멸한 상태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택시를 타고 근처 가까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 오기 시작했구요...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상황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공항은 이미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이죠.

하지만, 전부 질서있게 담담하게 이 최악의 상황을 견뎌 내고 있었습니다.

이때 나리타 공항 밖의 기온은 영상 6~8도 정도였습니다. 상당히 추웠죠.

그래도 공항에서 계속해서 히터를 가동시키고 있었으므로 공항 로비는 충분히 견딜만 했습니다.

그나마 다른 피난민들에 비해서는 럭셔리하게 지낸 편입니다.

사람들은 대형 스크린 TV로 지진속보를 숨죽이고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쓰나미가 미야기현 해안을 초토화 시키는 장면입니다. 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 넓은 해안과 평야가 초토화 되는데 1분도 안 걸렸습니다.


공항 로비 내의 자판기는 전부 품절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따뜻한 음료 찬 음료 관계없이 전부 품절이었습니다.

다행히 건물 밖의 자판기에는 찬 음료는 있었습니다.


지금 더운거 찬거 가릴 때가 아닙니다. 일단 먹어야 삽니다.


암튼, 그 이후에 나리타 공항에서도 집/현지인과의 연락은 어렵게나마 계속되었구요,

다행히 3G망은 잘 터져서 트위터/페이스북 등등을 통해 제 안부와 현지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후에, "니코히메 취소" 라는 정보가 입수되었구요,

라이브 취소의 허탈함보다는 이때부터는 출연자의 생사 여부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여기서 하룻밤 머무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지인분들이 가까운 호텔을 알아봐 주겠다 했는데, 빈 방이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항에 있었던 덕에 공포심을 덜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 뿐이었으니까요.

공항 직원, 경찰들도 집에 못 들어가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대신 피난민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이미 제 주변은 이런 식으로 확실하게 자리가 잡혔구요..


침낭 커버로 베게를 만들었습니다. 저 안에는 이번 공연에 착용할 예정이었던 의상, 속옷,

팬들에게 나눠줄 속옷들이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활용될 줄은 몰랐습니다.

히메가 변란을 만나 졸지에 피난민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바로 옆에서 유럽 어딘가에서 온 듯한 부부가 손을 마주 잡고 댄스를 추고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라도 놀란 마음을 진정시켜야 되겠지요...)



3월 12일(토) - 니코히메 라이브 예정일

아침 5시쯤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어제는 보지 못했던 장면이 보였습니다.

바로 컵라면을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편의점이 어딘가에 오픈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다행히 제가 있는 곳과 아주 가까운 지하 1층에 있었습니다.

어렵게 컵라면을 사서 물을 공급받는데 30분 걸렸습니다.

옆에 있는 오니기리는 공항측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변을 돌아 봤습니다. 사람들은 어제보다는 많이 진정된 모습이었습니다.

몇몇 외국인들은 브이자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구요..

(뭐 일생에 다시는 없을 추억일테니 흐음...)


모두들 방송을 지켜 보면서 과연 오늘은 도쿄 진입이 가능한가 어쩐가를 확인중이었습니다.

저도 종이박스 위에 앉아 앞으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지진 당일 같은 버스 안에서 알게 되었던 한국인 두 분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어떻게 도쿄로 가려고 했는데, 사정은 이 두 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두분을 만난 것이 정신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어 쓸 일 지금까지 거의 없었는데,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서로 지금까지 수집한 정보를 통해서 우선은 어떻게 해서든 도쿄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미쳤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희는 그만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택시 승강장에서 확인한 정보는, 택시는 치바역까지만 운행하지만 다행히 치바역에서 도쿄역으로 가는

전철은 비정기적으로나마 살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3인이 어렵게 택시를 잡아서 치바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를 탄 덕분에 라디오 속보를 계속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치바 역까지는 무려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고속도로는 여전히 통제, 국도에 국도를 거쳐서 갔습니다.


△ 치바 모노레일, 사진 찍을 때는 운행중지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간헐적으로 운행 하는 듯 보였습니다.


어렵게 도착한 치바역, 저희 3인은 패닉이 된 치바역에서 타이밍 맟추어 간신히 도쿄행 전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반대편 나리타 공항행 승강장은 인파로 가득 차 있었지만, 전차가 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쿄행 열차는 다행히도 순조롭게 연착 없이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 3인은 일단은 헤어졌습니다.

저는 도쿄역에서 일단 멈추기로 했구요, 두 분은 신주쿠로 가셨습니다.

신주쿠 가는 지하철로는 마루노우치선이 있었는데 운행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나중에 한국에서 뵙게 되면 한잔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쿄역에서 10~20분간 묵을 곳을 찾아 봤지만, 실패했습니다.

결국, 저도 도쿄 내에서 가장 지리를 잘 파악하고 있던 신주쿠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늘 갔던 토요코인 신주쿠 가부키쵸에 방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도 못했는데 당일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짐을 내려놓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신주쿠는 대부분의 상점이 그나마 정상 영업 중이었습니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서, 일단 값싸고 제일 푸짐해 보이는 놈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것은 즐기기 위한 식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식사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중, 어떤 라이브 클럽에서 이런 공지를 봤습니다.

예정되었던 공연 취소를 알리는 공지였습니다.

이날, 일본 전역에 예정된 공연은 거의 다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호텔 로비에 비치된 신문에서 바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는 그야말로 말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보시죠.


△ 이것은 합성이 아닙니다.jpg


△ 이것은 합성이 아닙니다2.jpg


아시다시피 주로 미야기현, 이와테현이 쓰나미 대공격을 받았구요, 센다이 시는 초토화,

후쿠시마현 원전은 이미 폭발위기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진이 바로 3월 11에 있었던, 오다이바의 검은 연기였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당일,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도쿄에 들어가서 니코히메 리허설을 할 수 있겠지..." 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호텔 룸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일단은 너무 지쳐서 씻을 수도 없었습니다.

일단은 TV를 켜 놓고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NHK, 후지테레비, TBS, TV도쿄 등등 채널을 돌려가면서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후지테레비를 보게 되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다시 하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지금 후지테레비는 니코동에서 엄청 까이고 있습니다.

일본 역사상 최악의 방송사고가 터졌거든요)


그리고, 쓰러져서 20분간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전화를 받고, 지금 아사가야에 니코히메 출연진 모여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충 씻고 바로 아사가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신주쿠에서 아사가야로 향하는 소부선은 살아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대부분의 출연진과 와타아메, 노부나가, 한, 구리리 등 한국 우타이테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두 무사했습니다.


다만, 쇼본씨와 빠삐용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세한것은 모르겠지만 지진으로 인해

모종의 피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불행중 다행인 것이, 본인들은 무사하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의 주최/운영인 낙농가면 씨의 본가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가족분들은 무사하지만 친척들과의 연락이 두절되었답니다)

그러나 운영인 관계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즐겁게 공연이 끝나서 모인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 모인 관계로 분위기는 침울해 있었습니다.


아무튼, 모임 해산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의 신주쿠 가부키쵸이지만, 인파는 사라지고 거의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TV를 켜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족들과 다시 연락 후, 본 블로그 및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안부를 알렸습니다.

그 동안에도 진원지를 옮겨가며 새로운 여진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때 확인한 게 나가노현, 이바라키현, 치바현에 한번 더 등등이었구요..

방송에서는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이 초토화된 모습과 후쿠시마현 원전 소식이 계속 되었습니다.


여진이 있다는 속보가 나오는 동시에 TV에서는 비상벨이, 그와 동시에 건물에 여진이 느껴졌습니다.

고층에서 여진을 느끼니, 정말로 다시 1층으로 내려오고 싶었습니다.

이것이 지금 이 방에서 진도를 측정할 수 있는 리히터 지진계 역할을 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려놓고 히히덕 댔겠지만, 여진이 계속되는 동안은 저 T팬티의 흔들림을

숨죽이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진이 계속되고 계속되어서, 나중에는 그냥 바라보기도 무서워져서 치워 버렸습니다.




3월 13일 - 나유씨와의 조우 및 무사귀환

일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먹구요,
 
오전 11시경, JR신주쿠역 히가시구치에서 나유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구요, 지진 관련 이야기 및 현재 니코동 상황 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노심용해 사고로 인해 카가미네 린 오리지날 곡인 [노심융해]와

하츠네미쿠 오리지날 곡인 [멜트] 가 엄청나게 까이고 있었습니다.

이 곡들이 까이는 이유는 바로 "불근신"(不謹慎, 후킨신) - "근신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었는데요.

곡의 제목 때문에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나리타 익스프레스 편으로 예정보다 1시간 일찍 돌아가야 했습니다. 공항 상황도 신경 써야 하구요,

여진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다행히, 나리타 공항까지 가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나리타 공항 도착, 일본 내 국내선이 대부분 결항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정상이었습니다.

다시 100엔에 10분짜리 인터넷으로 안부를 알리고, 무사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귀국하면서 비행기 제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었던

일본 여고생들 (이라 쓰고 DQN-JK 라고 읽겠습니다)의 일은 정말 사람 혈압 오르게 했습니다.

모국이 초토화가 되었는데도 근신하지 않고 시끄럽게 떠들면서 옆사람 앞사람 피해나 주는 모습에,

미야기현은 먹을 물도 모자라는데 기내식 맛없다 투정하고 생수 가지고 장난이나 치는 모습을 보면서..

심히 일본의 미래가 걱정되었습니다.



암튼, 이번에 경험한 일만 해도 거의 다큐멘터리를 쓸 분량은 되겠지만, 빨리 인터넷 방송 스케줄 잡고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스케줄 잡히면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니코니코동화 동영상 투고 네타 전면 수정 및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선은 다시 생계형 모드로 진입 하겠습니다....



암튼, 다시 살아 돌아왔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제가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는 없겠죠...



PS) 이 글 쓰고 뉴스를 다시 확인해 보니 이번에는 후쿠시마 원전 3호기가 폭발했다는군요...

방사능물질 유출 예상 거리가 도쿄까지 갈수 있다고 하는데...

게다가 쓰나미 또 발생이라네요...

이건 완전.....




덧글

  • 큐나인 2011/03/14 00:15 # 답글

    어서오세요 !

    블로그에서 공지 기다리겠습니다 .. (아프리카이기를 ..;)
  • 2011/03/14 00:26 # 삭제 답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즈군 2011/03/14 04:08 # 삭제 답글

    오우.. 안전하게 오셨나요..
    제 지인분께선 작업실에 물이 들어와서 고생했다더군요 ;;
    유스트림으로 해주세요 ㅠㅠ
  • 쵸아이스 2011/03/14 10:33 # 답글

    건강하신가요?

    일본에 계신분들이 많이 걱정되기도 하네요..

    리포트 기대하겠습니다
  • Jun 2011/03/14 12:28 # 답글

    엄청난 일들이 있었네요.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반대로 일본에 있다가 한국에 오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지인들에게 무슨일이 생겼을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현모님을 포함해서 다행히도 모두 무사하다는군요.
  • GALAXY 2011/03/14 14:20 # 답글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ㄷㄷ
  • Kante 2011/03/14 18:30 # 삭제 답글

    그래도 무사히 돌아오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4월 10일 경에 자원 봉사하러 가보려고 합니다.
    여진이 남아 있고 방사능 마저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라 걱정되지만...
    오히려 민폐가 되지는 않을까 싶지만,
    너무 안타까워서 아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고트앙헬 2011/03/15 02:43 # 답글

    완전...............
    재난 영화 보는 느낌이네요....
    엄청 무섭습니다...
    진짜 무엇보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
  • 이즈군 2011/03/15 06:06 # 삭제 답글

    새로 바뀐글 다시봅니다..이거 .. 갈수록 태산이네요.. 그때 페이스북에선가.. 갖고간 옷을 배게로 쓰고있다고 말을 들었을때는 안심하고 웃음이 나왔는데 ..아니었던거네요.. 공항에서 밤샌다는게 ..정말 힘들죠 ..게다가 예정된 스케쥴이 있으면 더더욱.. 고생하셨습니다..
  • K.J. 2011/03/15 14:41 # 삭제 답글

    無事でよかったっとおもいます!
    26日に日本へ帰るのにまだ放射能残っとるって…
    ホンマ心配ですTT
  • 하악골 2011/03/15 23:31 # 답글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저도 11일 부터 일본 여행을 시작했었는데, 지진 덕분에 시작이 하네다 공항에서 1박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여행을 포기하긴 싫어서 일정 계획했던건 거의 다 소화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제가 본 일본인들 대다수는 그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바르게 행동했었는데..
    역시 일본도 사람사는 곳이군요;;

  • あっこ 2011/03/17 13:36 # 삭제 답글

    東京は今のところ原発事故による放射能汚染はありません。
    でも、電力不足による停電と一部地域の生産ラインのストップとマスコミの煽りで、食料(保存の利くもの)を買占めをする人々が多くてお店が在庫不足になってしまっています。
    放射能汚染がない地域以外でもネットによる人々の不安をかきたてるデマが流され、それによる心の汚染が問題です。
    本当に無事に帰国されて良かったです。
  • Shooter 2011/03/19 14:19 # 답글

    아... 어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공연 하셧나요??
    아쉽게도 저는 가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지진때문에
    심하게 다쳤다고 더군요... 3일전에 전화 와서 어제 다녀온 참입니다...
    연락된건 다행이지만 다리 하나를 못쓰게 되다니...
    HJF님께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질 않아서 천만다행!!!

    그런이유로 공연을 못보러간... 아무튼!!
    방송은 아프리카 이길바랍니다.
    화질이 재일 좋은것 같거든요 ㅎㅎ
    (이게 중요한게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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